특선 2진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파워레이스 | 2021.09.10 13:38 | 조회 1557



◆ 임채빈 정종진 투톱구도로 특선 재편이외 ss반 존재감 예전 같지 않아

◆ 90년대 자력승부 능력 갖춘 신진 선수들 주목!

 

 보통 특선급 경주는 우승후보를 중심으로 2위 선수만 찾으면 되기 때문에팬들이 비교적 쉽게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최근 2위 다툼을 벌이던 선수들의 기량차도 크지 않은데다 여차하면 강력한 우승후보즉 기존 경륜의 간판급 선수들을 따돌리는이변 아닌 이변이 속출하고 있고 주목을 받는다.

 

이른바 특선 2진급으로 불리는 선수들의 반란이 시작된 것이다.

 

 3주전인 8월 22(광명 34회 3일차일요 특선 결승에선 만년 도전세력으로 꼽히던 김관희가 한 바퀴 선행으로 나서면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황인혁 정하늘을 따돌리며 우승폭발적 관심을 불러 모았다쌍승 96배는 덤.

 

 2019년 7월 낙차로 선수 생명을 위협당하는 큰 부상을(고관절골절입기도 했던 김관희는 이후 예정된 결혼까지 미루면서 혹독한 재활과 강도 높은 훈련을 바탕으로 재기에 성공적지 않은 감동도 선사했다.

 

 특히 자신의 롤모델인 같은팀(세종수장황인혁을 꺾어 더 화제였는데 경기 후 김관희는 너무 감격스럽다면서 최근 지구력을 보완해 뒷심이 붙은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그야말로 100% 자력에 의한내용면에서도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승리였다.

 

 2주전 토요일은 정해민과 김희준이 바통을 이어받았다광명 5경주에 출전한 정해민은 ss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황승호를 추주하다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고 뒤이은 6경주 김희준이 역시 ss반인 신은섭을 반 바퀴 이단 젖히기로 제압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김희준은 특히 경륜계 변방으로 불리는 금정팀 선수대부분 연대 세력이 없는열악하고 불리한 대진표의 연속일 수 밖에 없다따라서 이날의 값진 승리는 경기 후에도 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했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임채빈이 가세하며 기존의 경륜 판도를 바꾼 것에 원인이 있다고 꼽았다정종진과 이른바 투톱체제를 형성하게된 것이다.

 

 과거 대우를 받던 선수들의 기존 강자들의 존재감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시쳇말로 두 명 빼고는 해볼만하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로 경제적 위기를 크게 경험한 선수들에게 한경기 한경기의 성적과 상금의 의미가 이전과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그만큼 순위욕심이 커지고 또 절실해졌다.

 

 마지막으론 이맘때 등장할법한 세대교체론이다그동안 경륜계를 주름잡던 87년생들의 나이도 어느덧 30대 중반운동선수로는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는 연령이다반대로 90년대 생들은 이제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것특히 호쾌한 자력 승부로 중무장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결과는 신호탄에 불과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제 특선에서 믿을만한 선수는 임채빈 정종진 뿐이라는 설이 꽤 설득력이 있는 셈이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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