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륜 특선, 수도-충청권 vs 경상-호남권 ‘양대 산맥’
2018년 경륜 특선급이 뚜렷한 ‘양대 라인’ 구축으로 더욱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현재 특선급은 전체 성적순위 1위 정종진(20기)을 중심으로 뭉친 2위 신은섭(18기), 4위 정하늘(21기) 등 수도권과 2위 황인혁(21기)을 앞세운 충청권이 한 축을 이뤘고, 이에 맞서 5위 성낙송, 6위 박용범, 7위 윤민우, 8위 이현구 등 경상권과 13위 최래선, 18위 이으뜸, 21위 김민철 등 호남권이 또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말 7명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그랑프리 포인트 순위에서 1위 정종진, 2위 신은섭, 3위 정하늘, 4위 황인혁 등 수도-충청권연합이 상위권에 그 뒤를 성낙송, 이현구, 박용범 등 경상권이 쫓고 있다.
지난 1994년 출범한 경륜이 오는 10월 15일이면 횟수로 ‘25년’을 맞이한다. 초창기 기수별 연대 경쟁을 시작으로 90년대 말 지역별 연대 경쟁이 최고조에 올랐다. 경상권,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순으로 주도권을 장악하더니 2010년대 이후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록 지역별 대항전이 치열해졌다. 그 중 2014, 2015년 그랑프리에서 경상권 이현구·박용범에게 돌아가며 경상권 대세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016, 2017년 정종진이 그랑프리 2연패 속에 과정 중 기어배수 상한제와 조우하며 경탄할 수준의 기량을 발휘하면서 흐름은 급변했다. 수도권 내 라이벌 구도도 정종진을 중심으로 재편성됐고, 급기야 경상권 선수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김현경 등이 점차 수도권 선수들과 연대횟수를 늘려갔고, 황인혁이 데뷔하면서 현재 수도-충청권 연합의 전략적 연대구도가 형성되기까지 이른다. 8월 스포츠동아배에서 정종진이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최근 9월 9일 광명 35회차 결승에서 이현구가 우승하며 정종진을 3착으로 밀어내며 현재 연대구도를 가장 잘 나타내준 경주로 꼽힌다.
그러면, 올해 펼쳐진 대상, 특별경륜 빅 매치를 통해 지역별 대항전을 분석해보기로 하자.
올해 빅 매치는 광명대상 4회, 지방특별경륜 2회 경주가 열렸다. 매 경주 7명이 진출하고 있어 총 42명이 진출했다. 물론 중복되는 선수도 있을 수 있겠다. 그 중 수도-충청권연합은 29회 진출했고 경상-호남권연합은 13회 진출했다. 수도-충청권연합이 우승 4회, 준우승 4회, 3위 5회를 차지했으며 경상-호남권연합은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차지하며 수도-충청권연합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 중 2월 스포츠서울배, 7월 이사장배 왕중왕전, 7월 부산특별경륜은 수도-충청권연합이 무려 6명이 진출하며 현재 강세의 한몫을 했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357 | 신선한 변화, 경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 파워레이스 | 465 | 2023.03.09 16:33 |
356 | 인기 하위 김우영, 1만474배 우승 잭팟! | 파워레이스 | 542 | 2023.03.09 16:32 |
355 | 2023년 일일명예심판 프로그램 운영, 3월 3일부터 1차 접수 시작 | 파워레이스 | 498 | 2023.03.02 16:36 |
354 |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 스포츠서울배도 품었다! | 파워레이스 | 505 | 2023.03.02 16:35 |
353 | 경륜선수 알고 보니 찐 체력왕!... ‘피지컬100’에서 증명 | 파워레이스 | 500 | 2023.03.02 16:34 |
352 | 정종진 빅게임 2연승 이어갈 수 있을까? | 파워레이스 | 493 | 2023.02.23 13:23 |
351 | 제재 심의위원 위촉식 개최, 중립성.투명성에 앞장 | 파워레이스 | 552 | 2023.02.23 13:22 |
350 | 팬들이 벨로드롬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유? | 파워레이스 | 553 | 2023.02.16 13:44 |
349 | 눈에 띄는 선수를 주목하라! | 파워레이스 | 764 | 2023.02.09 13:03 |
348 | 마지막 바퀴의 역전 쾌감... 경륜전법 ‘젖히기’ 소개 | 파워레이스 | 649 | 2023.02.09 13:02 |
347 | 명절 앞두고 이변 속출, 하위권 반란은 계속된다! | 파워레이스 | 571 | 2023.01.19 13:15 |
346 | 2022 경륜선수 종합표창식, 임채빈 최우수선수상 수상 | 파워레이스 | 584 | 2023.01.19 13:14 |
345 | 계묘년 새해벽두 요동치는 벨로드롬, 27기 돌풍! | 파워레이스 | 574 | 2023.01.12 13:23 |
344 | 89연승 임채빈, 2년 연속 상금왕 등극 | 파워레이스 | 569 | 2023.01.12 13:22 |
343 | 새해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 선보인다! | 파워레이스 | 618 | 2023.01.05 13:39 |
342 | 등급 조정과 신인 등장으로 불꽃 튀는 경주 펼쳐진다! | 파워레이스 | 626 | 2023.01.05 13:38 |
341 | 황제의 귀환, 정종진 그랑프리 경륜 우승 | 파워레이스 | 589 | 2022.12.29 13:33 |
340 | 임채빈, 그랑프리 2연패 정조준! | 파워레이스 | 611 | 2022.12.22 15:51 |
339 | 27기 데뷔 초읽기! 경륜 판도 바뀔까? | 파워레이스 | 646 | 2022.12.15 12:31 |
338 | 선발·우수 최강자전 주인공은 오태걸, 김주석! | 파워레이스 | 732 | 2022.12.08 1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