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판도 좌지우지하는 수석 졸업생들의 활약상

파워레이스 | 2023.03.16 14:05 | 조회 633
<경륜> 경륜판도 좌지우지하는 수석 졸업생들의 활약상 썸네일

 우리 속담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말이 현재 경륜경주의 흐름과 맞아떨어지고 있다최근 경륜 판도는 훈련원 시절 수석 졸업생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다그만큼 여세를 몰아 신인 때부터 갈고 닦은 실력들이 무르익어 새로운 경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고 있다.

 

 현재 경륜 최고 등급인 슈퍼특선(SS)반 5명 중에는 수석 졸업생이 무려 3명이나 포진돼 있다. 20기 수석 졸업생이자 그랑프리 5승에 빛나는 정종진(김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다 연승행진인 89연승을 기록한 25기 수석 졸업생 임채빈(수성), 여기에 노장 축에 속하지만 전혀 노쇠함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강인한 체력을 보여주는 17기 수석 졸업생 인치환(김포)이다.

 

 정종진과 임채빈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자타공인 현 경륜 최강자들이다어떤 경주에 나서던지 다양한 전술은 물론이고 수많은 변수가 있는 경주도 자신의 능력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기량은 마치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환상까지 보여준다.

 

 현재 정종진은 작년부터 연승을 이어와 현재까지 18연승과 올 시즌 100% 승률을 기록 중이다여기에 질세라 임채빈도 비록 작년 그랑프리에서 정종진에게 일격 당하며 연승행진은 깨어졌지만 올해 다시금 11연승을 쌓아 올리면서 역시 승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앞으로 두선수가 나서는 경주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쓰여 지겠고 만날 때마다 용호상박을 벌일 것은 분명하다.

 

 그 외 수석 졸업생 중 코로나 공백기 은퇴 한 강 호(23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 16기 이후 수석 졸업생들은 모두 특선급에서 활약하고 있다비록 인치환을 빼곤 슈퍼특선반에 오르진 못하고 있지만 점차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양새다.

 

 18기 수석 졸업생인 박용범(김해B)은 늘 호랑이 발톱을 꺼낼 수 있는 승부사 기질을 보유하고 있고 19기 수석 졸업생 류재열(수성), 22기 수석 졸업생 최래선(전주), 24기 수석 졸업생 공태민(김포등은 선행젖히기추입 등 안되는 전법이 없어 어느 편성에서도 강자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따라서 조금 부진하더라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들이 출전하는 경주는 언제든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아직 신인티를 벗지 못한 27기 수석 졸업생 손경수(수성)에게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비록 데뷔 후 곧바로 특별승급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여전히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선배들을 압도할만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경기를 거듭할수록 보는 시야는 넓어질 것도 분명하다여기에 같은 훈련지를 두고 있는 임채빈의 조언도 손경수의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향후 특선급에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재목으로 평가된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443개(5/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3 대박 조짐! 연고지별 응원문화 형성되나? 파워레이스 538 2023.03.23 13:54
362 아마추어 시절 종목과 경륜과의 상관관계 파워레이스 533 2023.03.23 13:53
>> 경륜판도 좌지우지하는 수석 졸업생들의 활약상 파워레이스 634 2023.03.16 14:05
360 ‘스피드온’ 입장료 100원 이벤트... 15일부터 2주간 파워레이스 516 2023.03.16 14:05
359 광명스피돔, 눈높이 낮춰 고객만족도 높인다! 사진 파워레이스 516 2023.03.16 14:04
358 올 시즌 결승 임채빈, 정종진 제외한 슈퍼특선급 분위기 급변 파워레이스 568 2023.03.09 16:33
357 신선한 변화, 경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파워레이스 511 2023.03.09 16:33
356 인기 하위 김우영, 1만474배 우승 잭팟! 파워레이스 584 2023.03.09 16:32
355 2023년 일일명예심판 프로그램 운영, 3월 3일부터 1차 접수 시작 파워레이스 536 2023.03.02 16:36
354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 스포츠서울배도 품었다! 파워레이스 537 2023.03.02 16:35
353 경륜선수 알고 보니 찐 체력왕!... ‘피지컬100’에서 증명 사진 파워레이스 535 2023.03.02 16:34
352 정종진 빅게임 2연승 이어갈 수 있을까? 파워레이스 526 2023.02.23 13:23
351 제재 심의위원 위촉식 개최, 중립성.투명성에 앞장 사진 파워레이스 577 2023.02.23 13:22
350 팬들이 벨로드롬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유? 파워레이스 579 2023.02.16 13:44
349 눈에 띄는 선수를 주목하라! 파워레이스 792 2023.02.09 13:03
348 마지막 바퀴의 역전 쾌감... 경륜전법 ‘젖히기’ 소개 파워레이스 676 2023.02.09 13:02
347 명절 앞두고 이변 속출, 하위권 반란은 계속된다! 파워레이스 593 2023.01.19 13:15
346 2022 경륜선수 종합표창식, 임채빈 최우수선수상 수상 파워레이스 607 2023.01.19 13:14
345 계묘년 새해벽두 요동치는 벨로드롬, 27기 돌풍! 파워레이스 600 2023.01.12 13:23
344 89연승 임채빈, 2년 연속 상금왕 등극 파워레이스 595 2023.01.12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