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승급 23기 신인들, 상위등급에서도 통할까?

파워레이스 | 2018.03.01 19:49 | 조회 2477

강 호(31)

김주호(27)

홍의철(28)

 

강 호 특선급 특별승급, 홍의철, 김주호는 우수급 특별승급!  

 

 올 시즌 데뷔한 23기 신인들 대다수가 연일 맹위를 떨치며 선발, 우수급 강자로 우뚝 서고 있다많게는 9경기, 적게는 5경기를 소화한 신인들은 우수급의 강 호, 선발급의 홍의철, 김주호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3회차 연속입상에 성공하며 각각 특선급,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벌써부터 많은 팬들은 특별승급한 신인들이 상위등급에서도 기량이 통할 수 있느냐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특히 수석 졸업생 강 호가 특선급에서도 '괴물'의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강 호는 선행 위주의 작전을 펼치면서 존재감을 알리는데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선행 일변도의 작전을 펼치면 당장 좋은 성적을 거두기에는 불리할 수 있으나 기존 강자들의 인정을 단기간내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현 경륜 최강자 정종진을 비롯해 황인혁, 박용범, 최래선, 류재열 등 경륜계를 주름잡고 있는 친구들과 실전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의 선의의 경쟁은 기량 발전에 확실한 동기부여로 작용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아마시절 최강자로 군림했던 강 호는 경륜에서도 친구들을 넘어서기 위해 자신을 더욱 채찍질할 것이 분명하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올 한해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나가면 내년 이맘때쯤 정종진, 성낙송과 함께 최정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 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동서울팀 듀오 홍의철과 김주호도 우수급 안착이 유력하다. 훈련원을 각각 10위와 20위로 졸업했지만 선행력 만큼은 상위 랭커들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홍의철과 김주호는 기대대로 대부분의 경주에서 선행승부를 펼치며 데뷔 3회차만에 가뿐히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둘 다 우수급 강자들이 보여주는 시속인 11초 중반대의 200m 선행 랩타임, 11초 초반대의 200m 젖히기 랩타임을 기록하며 선발급을 장악했던 만큼 우수급에서도 자신감 있게 본인들의 색깔대로 밀어붙이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우수급의 전원규, 선발급의 김민배, 김재훈, 정상민, 신동현, 정충교, 정태양, 엄희태, 남승우, 박승민, 김준일 등도 조만간 특별승급을 기대할 수 있겠으며상위등급에서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는데 모자람이 없는 선수들로 꼽힌다.

 

 박진수 팀장은 "지난해 22기 신인 원투펀치였던 최래선, 정해민은 현재 특선급 강자 대열에 합류한 상태이고, 선발급에서 시작했던 김민준도 연속 특별승급으로 특선급까지 진출했다""23기 수석졸업생 강 호는 조만간 특선급 돌풍의 핵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선발급에서 우수급 시속을 능가하며 막강 선행력을 과시했던 홍의철과 김주호도 향후 특선급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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