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급 훈련지대항전 예선, 이변의 연속

파워레이스 | 2018.03.16 16:40 | 조회 2013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경륜경주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18pixel, 세로 65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7년 05월 21일 오후 13:15

 

 지난 3일부터 시작된 ‘88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특선급 훈련지대항전에 경륜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선급 훈련지대항전은 훈련지별 44 연대경주 토너먼트를 실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 경주다. 8인제 경주로 진행되며, 10개팀(전년도 우승(동서울팀), 준우승팀(김해팀)은 각 리그 결승 자동진출)이 북부그룹(5)과 남부그룹(5)으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른다. 북부그룹은 동서울, 미원/세종, 가평/양양, 고양, 계양, 남부그룹은 김해, 광주/전주, 유성, 대구, 창원으로 구성된다.


 대항전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각 그룹별 예선전을 거친 후, 23일 북부그룹 결승(미원/세종 vs 계양), 24일 남부그룹 결승(유성 VS 대구)을 치른다. 각 그룹 승자는 25일 최종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특선급 훈련지대항전이 예기치 못한 결과를 낳으면서 이변 속에 경륜팬과 전문가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지난 3일 황인혁, 김주상을 영입한 미원/세종팀과 노련미가 주무기인 가평/양양팀의 첫 경주를 시작으로 4일에는 지난 시즌 남부그룹 준우승 광주/전주팀과 지난 시즌 광주/전주팀에 패배하며 예선 탈락한 유성이 예선전에서 다시 만났다. 10일에는 창원을 상대로 지난 시즌 예선 탈락한 대구의 설욕전이 준비됐으며, 11일에는 지난 해 북부그룹 준우승 고양팀을 상대로 예선에서 패배하는 수모를 겪은 계양이 다시 맞붙으며 예선전부터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환골탈태 보여준 예선 첫 경주(미원/세종 VS 가평/양양)

 미원/세종의 주축 황인혁은 이번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밝혔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본다면 최근 스포츠서울배에서 준우승한 황인혁을 영입한 미원/세종이 강하다는 것을 넌지시 내비쳤다. 여기에 뒷문을 지키는 김주상까지 미원/세종이 협공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결과는 예상대로 미원/세종의 완승으로 끝났다. 하지만 황인혁-이성용 순으로 들어오면서 의외의 2착 결과를 낳았다. 팀을 기반으로 한 일반경주와 다르게 연합을 기반으로 한 대항전에서 모두가 입상권이란 점을 잊지 말아야 하는 순간이었다. 축에 후착 이변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해 설욕전 유성 (광주/전주 VS 유성)

 지난 해 예선2차전에서 광주-전주는 유성을 제압하며 남부그룹 결승에 진출했었다. 올 시즌 역시 광주/전주는 우승을 바라보는 후보지만, 유성은 팀 전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약화되어 광주/전주의 우승이 점쳐졌다.


 하지만 광주/전주의 이으뜸이 2, 최래선이 3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성의 김현경이 1, 박건비가 4착하며 순위별 포인트 부여방식(14, 23, 32, 41)에서 동점 발생 시 상위순위 입상 팀이 승자로 결정되는 룰에 의해 유성이 우승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막강팀이라 해도 방심하며 주도권 장악에서 밀릴 경우 패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한 경주였다.


류재열의 분투, 난전의 중심엔 맏형이 있다(대구 vs 창원)

 대구와 창원의 예선전은 창원강자로 급부상한 윤민우를 상대로 대구의 맏형 류재열과 기대주 김민준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관심이 모아졌다.


 경주 결과 김민준의 선행을 활용한 류재열의 추입으로 류재열 1, 김민준 4착으로 2, 3착을 한 창원 윤민우, 이승철과 동점이 되었지만 1착팀 승리 원칙에 따라 당당히 남부그룹 준결승에 진출했다. 난전 상황에서는 맏형의 역할이 중요하고 강력한 선행형이 있으면 팀 승리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추입팀 계양 VS 선행팀 고양, 창과 방패 대결 (계양 VS 고양)

 지난 해 이어 예선 재대결. 고양팀을 상대로 계양팀의 설욕전이 관심사였다. 선행형이 다수인 고양을 상대로 추입형이 다수인 계양의 창과 방패대결구도가 형성됐다. 경주 결과 주도권 장악이 예상된 고양이 방심하는 사이 계양의 허 찌르기선행이 성공하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443개(7/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3 벨로드롬을 빛내는 노장들의 투혼… 남태희, 박종현, 박일호 주목 파워레이스 821 2022.08.19 15:02
322 ‘스피드온 1주년 기념 금빛경륜’ 시행, 19일부터 8주간 파워레이스 917 2022.08.19 15:01
321 31일부터 전 영업장 QR 원패스 시스템 도입 사진 파워레이스 834 2022.08.19 15:00
320 경륜황제 정종진, 제12회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우승 파워레이스 805 2022.08.11 14:57
319 무더위 속, 윗물과 아랫물 경계선 열띤 경쟁 파워레이스 793 2022.08.11 13:03
318 광복절 맞아 4일 동안 특별경륜, 광명스피돔 무료입장 파워레이스 774 2022.08.11 13:01
317 빅 매치,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다가온다! 파워레이스 859 2022.08.04 13:30
316 선발, 우수 결승은 강급자 VS 기존강자 ‘박빙’ 파워레이스 844 2022.07.28 20:17
315 하반기 시즌, 주목해야 할 훈련지는 어디? 파워레이스 835 2022.07.21 21:56
314 특선급을 점령한 젊은 피! 파워레이스 889 2022.07.14 16:49
313 승급 35명, 강급 41명… 하반기 등급조정 파워레이스 839 2022.07.08 15:49
312 임채빈, 별들의 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접수! 파워레이스 914 2022.06.30 17:37
311 임채빈, ‘왕중왕전’ 징크스도 깰 수 있을까? 파워레이스 966 2022.06.24 15:56
310 경주권 ‘구매예약’ 서비스 시작 파워레이스 945 2022.06.24 15:54
309 하반기, 담금질 마친 복귀 선수들에게 주목해 볼만 파워레이스 976 2022.06.16 13:18
308 임채빈, 경륜 역사상 첫 51연승 달성! 파워레이스 966 2022.06.16 13:17
307 혼전 경주도 해답은 있다! 파워레이스 922 2022.06.10 12:30
306 하반기 등급심사 임박, 반란?방심 페달 주의보 파워레이스 992 2022.06.02 12:49
305 제1회 일일 명예심판 프로그램 진행 파워레이스 944 2022.06.02 12:48
304 이용고객 대상 도박중독 예방교육.캠페인 프로그램 전개 파워레이스 1345 2022.05.27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