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87년생, 89년생, 90년생 주도권 다툼 치열

파워레이스 | 2018.04.05 11:56 | 조회 2097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경륜 경주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33pixel, 세로 839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6년 12월 25일 오후 10:23

  

 현재 경륜은 1987년생(19881, 2월생 포함)들이 주도하는 분위기다. 이중 현 경륜 최강자인 20기 정종진이 50연승이라는 최다 연승 대기록을 작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세종팀의 수장으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21기 황인혁도 데뷔 4년차를 맞아 노련미와 파워를 보강하며 SS(슈퍼 특선)반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그랑프리 결승 경주에서 낙차한 2015 시즌 그랑프리 우승자 박용범도 조만간 복귀할 예정이며, 대구팀의 수장 류재열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22기 최강자로 전주팀의 수장을 맡고 있는 최래선과 23기 최강자 강호의 합류도 1987년생 대세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대부분의 경륜 전문가들은 1987년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각 팀을 대표하는 수장들이라며 올 시즌 경륜도 1987년생들이 주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1989년생들과 1990년생들의 상승세가 대단한 만큼 1987년생 대세론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그리고 이미 여러 경주에서 지각변동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어 1987년생 대세론을 부정하는 의견이 조금씩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할 선수로는 1989년생(19901, 2월생 포함)생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21기 성낙송을 꼽을 수 있다.


 성낙송은 정종진에게 여러 차례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선수로 1987년생들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경륜 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나이대가 28세에서 30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28세인 성낙송은 지난 시즌 보다 더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송도 겨우내 파워를 보강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성낙송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윤민우의 상승세도 1989년생들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윤민우는 지난 325일 일요일 14경주에서 지역 선배인 이현구와 협공에 나서며 최강자 정종진의 51연승 도전을 좌절시키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윤민우는 정종진과 타협이 아닌 정면 승부에 나서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기 이으뜸도 올 시즌을 기량 향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보이고 있다. 겨울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스타트를 보강하고 있다며 조만간 노력의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어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수적인 우세를 앞세운 1990년생(19911, 2월생 포함)들의 추격도 볼만하다. 1990년생들 중 기량이 가장 우수한 21기 정하늘은 친구인 정해민과 함께 동계 훈련에 매진했다. 이미 1987년생과 1989년생들에게 당찬 도전장을 내민 1990년생 대표 선수 정하늘의 파격적인 행보는 2017 시즌 상반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을 시작으로 올 시즌 특선급 훈련지 대항전에서 동서울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1990년생들에게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23기 신인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이다. 23기 중 선행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홍의철을 비롯해 무려 8명의 선수가 1990년생들이다. 이들이 얼마나 빨리 경륜에 적응하느냐에 따라 1990년생들의 전성시대가 도래할 수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441개(7/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1 31일부터 전 영업장 QR 원패스 시스템 도입 사진 파워레이스 832 2022.08.19 15:00
320 경륜황제 정종진, 제12회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우승 파워레이스 804 2022.08.11 14:57
319 무더위 속, 윗물과 아랫물 경계선 열띤 경쟁 파워레이스 791 2022.08.11 13:03
318 광복절 맞아 4일 동안 특별경륜, 광명스피돔 무료입장 파워레이스 774 2022.08.11 13:01
317 빅 매치,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다가온다! 파워레이스 858 2022.08.04 13:30
316 선발, 우수 결승은 강급자 VS 기존강자 ‘박빙’ 파워레이스 844 2022.07.28 20:17
315 하반기 시즌, 주목해야 할 훈련지는 어디? 파워레이스 835 2022.07.21 21:56
314 특선급을 점령한 젊은 피! 파워레이스 889 2022.07.14 16:49
313 승급 35명, 강급 41명… 하반기 등급조정 파워레이스 839 2022.07.08 15:49
312 임채빈, 별들의 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접수! 파워레이스 914 2022.06.30 17:37
311 임채빈, ‘왕중왕전’ 징크스도 깰 수 있을까? 파워레이스 964 2022.06.24 15:56
310 경주권 ‘구매예약’ 서비스 시작 파워레이스 945 2022.06.24 15:54
309 하반기, 담금질 마친 복귀 선수들에게 주목해 볼만 파워레이스 976 2022.06.16 13:18
308 임채빈, 경륜 역사상 첫 51연승 달성! 파워레이스 966 2022.06.16 13:17
307 혼전 경주도 해답은 있다! 파워레이스 921 2022.06.10 12:30
306 하반기 등급심사 임박, 반란?방심 페달 주의보 파워레이스 990 2022.06.02 12:49
305 제1회 일일 명예심판 프로그램 진행 파워레이스 944 2022.06.02 12:48
304 이용고객 대상 도박중독 예방교육.캠페인 프로그램 전개 파워레이스 1345 2022.05.27 12:26
303 식을 줄 모르는 벨로드롬 루키(26기) 돌풍! 파워레이스 990 2022.05.27 12:25
302 하반기 슈퍼특선반(SS반) 영광은 누구? 파워레이스 990 2022.05.19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