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선발, 우수급은 신인들의 잔치

파워레이스 | 2018.05.11 14:43 | 조회 206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경륜 경주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936pixel, 세로 1287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4년 07월 04일 오후 4:19

 

 2018 시즌 상반기 경륜 선발, 우수급은 거의 매 회차가 신인들의 독무대다. 선발급은 물론 우수급의 기존 강자나 강급자들 마저 신인들의 눈치를 보는 현상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의 신인들은 선발급을 거쳐 우수급에 올라오면 어느 정도의 적응기를 거친 후에 강자로 발돋움하고는 했다.


 데뷔 초부터 특선급 기량을 인정받은 거물급이 아닌 이상 기존 우수급 강자들에게 큰 차신으로 제압되거나 같은 전법의 우수급 선배선수들에게 타이밍을 빼앗기며 경주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다르다. 신인 선수들이 특별승급 후 상위 등급에서의 적응기간도 필요 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동서울팀 김주호(23, 27, A1)가 대표적인 예다. 김주호는 데뷔전 우승을 시작으로 9연속 2위내 입상에 성공하며 지난 228일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했다. 김주호의 우수급 데뷔전은 광명 11회차(316)에 이뤄졌는데 이날 경주에서 김주호는 축이 되는 선수(경륜 경주를 추리하는데 최우선이 되는 선수, 입상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인 전종헌 선수 앞에서 선행으로 2착에 성공한다.


 다음날 경주에서도 김주호는 전종헌 선수 앞에서 선행으로 2착을 한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둘째 날 경주에서는 황영근이라는 우수급에서 인지도가 높은 선행선수 보다 신인인 김주호가 더 인정을 받으며 좋은 위치에서 경주를 펼쳤다는 점이다. 즉 현 우수급 강자들이 기존 우수급에서 힘이 좋은 선수들 보다 상승세의 신인을 더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주호는 이후에도 우수급 경주 우승 3회를 포함 전 경주 3착권 안에 드는 기염을 토하며 우수급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광명 17회차(42729)에 출전한 김관희(23, 26, A1)도 토요일 경주에서 추입형 강자인 김성현을 상대로 선행승부를 펼치며 당당히 우승에 성공, 신인들의 활약에 한 몫을 했다. 광명 16회차에 출전한 동서울팀의 홍의철(23, 28, A1)은 우수급 결승 경주에서 팀 선배인 박지영을 마크로 붙이고 한 바퀴 반을 그대로 주도하며 우승에 성공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우수급이 잔치라면 선발급은 신인들의 독무대라고 할 수 있다. 신인들의 강력한 힘에 선발급 선수들이 마크를 놓치고 대열이 일렬로 늘어지는 경주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광명 17회차 일요일 경주에서는 신인인 엄희태(23, 27, B1)가 지역연대인 김환진을 마크로 붙이고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경주도 나오면서 신인들의 라인구도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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