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승급에는 이유가 있다!
경륜선수들에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총 두 가지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는 등급조정을 통해서 상위등급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과 제도 하에 바로 특별승급(3회차 연속 1위 또는 2위 성적유지)하는 것이다.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해야 하는 등급조정보단 빠른 시간 내에 한 단계 위로 도약할 수 있는 특별승급제도는 모든 선수들에겐 메리트 있는 제도다. 하지만 바늘구멍과도 같은 엄격한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 상황에서 이것을 통과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 올해 특별승급에 성공한 선수는 지금까지 총 9명!
올해 들어 광명 17회차까지 특별승급에 성공한 선수들은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올라갈 선수들은 차근차근 연속 입상행진 이어가며 총 9명이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선발급에서는 4명, 우수급에서는 5명이 상위등급으로 진출했는데 이중 선발급에선 강급자 신분이었던 이창용(11기/A3/성산)과 안효운(8기/A3/인천) 그리고 26기 정지민(A2/수성)과 장지웅(26기/A2/상남) 이었다.
우수급은 특선급을 경험했던 김태범(25기/S3/김포), 한탁희(25기/S3/김포), 김민배(23기/S3/세종)가 다시 재도약에 성공했고 김영수(26기/S2/세종), 김태현(25기/S3/김해A)이 생애 첫 특선급에 올랐다.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특별승급 마지막 관문까지 진출했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시며 얼마나 특별승급이 어려운지를 실감한바 있다.
◆ 상위등급으로 진출한 선수들의 활약은?
우선 특선급에 진출한 선수들은 어느 정도 활약상을 보이긴 해도 여전히 높은 기량차를 경험하며 그리 강한 인상을 남기진 못하고 있다. 그 중 김영수가 그나마 자력형으로 통하며 줄 곳 삼복승 한자리를 차지하는 모양새이고 그 외 선수들은 간혹 배당 내지는 복병세력에 그치고 있다.
이에 반해 우수급으로 진출한 선수들의 활약상은 눈에 띈다. 이창용은 승급과 동시에 첫 출전했던 3월 4일 광명에서 혼전성 짙은 경주를 당당히 젖히기로 돌파하며 쌍승식 10.8배란 짭짤한 배당을 선사하며 우승 차지한바 있다. 안효운 역시 올해 첫 우수급인 4월 29일 광명경주에서 연대에 밀려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젖히기 타이밍을 완벽히 잡아내며 쌍승식 14.9배를 터트리며 팬들의 환호를 받은바 있다. 여기에 정지민은 승급 후 우승은 한차례에 불과하지만 두 회차 모두 결승진출이란 쾌거를 거둔바 있다.
이렇듯 과거에는 특별승급을 해도 그저 복병역할에 그쳤던 것과는 달리 한 단계 도약에 성공한 선수들의 몸 상태는 최상이기에 상위등급으로 진출해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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