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생존경쟁이다!

파워레이스 | 2019.10.16 12:25 | 조회 2739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1. 경륜 사진.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363pixel, 세로 263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0월 13일 오후 2:44 


금요일 경주는 몸 좋은 선수를 눈여겨 봐야 하며 지정훈련 훈련일수 등 참고

토요일 경주는 축선수를 일요일 경주는 자력승부 가능한 선수들 중심으로

 

 지난주 경주부터 올 연말까지 지방 경륜 경주가 중단되고 광명에서 금 토 일 18경주를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로 인해 매 경주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한 경주, 한 경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변화에 대해 대비책을 알아보고자 한다.

 

 선발, 우수급 선수들에게 특히 금, 토 경주는 중요하겠다. 우선 금요경주에선 독립 대전이기에 그동안 강자들은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경향이 있었고, 연대가 된다면 적극적인 협공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젠 자신이 살길을 우선할 수 있기에 연대보단 실리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혼전경주에선 누구나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주분석에 나서야겠다. 올해 들어 우승이 없었던 박창순이 1011일 광명 6경주에서 초주라는 불리함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호쾌한 젖히기를 성공시키며 쌍승식 52.4, 삼쌍승식 452.7배란 고배당을 선사했다.


 또한 광명 8경주에선 대열이 꼬이는 틈을 타 내선을 장악했던 이상경이 젖히기로 우승 차지한 조재호의 후미를 뒤따라 들어와 삼쌍승식 1359.4배란 초고배당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축선도 신중해야겠지만 누가 승부욕 보일지도 관건이라 무조건 점수대로 평가하는 방식은 이젠 버려야 할 듯 보인다.

 

 토요경주는 그야말로 대 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과 우수급은 7경주가 치러지기 때문에 우승자만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따라서 순리대로 풀어가던 선수들도 우승을 위해 욕심낼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 반면 우승 욕심내다 고배당 빌미를 제공하는 경주도 종종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1012(토요경주) 우수 8경주에서 신예 오기호가 앞선을 활용한 젖히기 승부로 추입 강자인 김치범을 따돌리고 당당히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그에 반해 선발 2경주에서 축으로 나섰던 이한성이 지나치게 승부 시점을 조율하다가 앞선에서 추입 나선 김만섭을 제압하는데 실패하며 쌍승식 51.5, 삼쌍승식 276.1배란 고배당을 낳았다.

 

 특선급 선수들도 이런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최근까지 라인 대결로 흘러가는 경향이 많았는데, 이젠 어느 정도 기량을 인정하며 실리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해볼 만한 경주에선 승부욕을 보이다 낙차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창원 대상 챔피언인 정하늘, 준우승자 정해민과 충청권 대표주자 김현경이 106일 광명 결승전에서 낙차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1011일 광명 15경주에선 경상권을 대표하는 이현구, 황순철이 나란히 낙차 당하고 말았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516개(1/26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16 임-정 1:1 대결서 수성-김포 자존심 대결로 확전 양상, 기대감 쑥! 사진 파워레이스 26 2025.07.11 14:11
515 경륜 황제의 화려한 복귀! 정종진, KCYCLE 경륜 왕중왕전 우승 사진 파워레이스 47 2025.07.03 18:17
514 경륜 하반기 등급 심사 발표…류재열·황승호 이제는 슈퍼특선! 사진 파워레이스 88 2025.06.26 16:54
513 상반기 최대 축제 ‘KCYCLE 경륜 왕중왕전’ 27~29일 열려 사진 파워레이스 116 2025.06.19 14:35
512 등급 심사 임박, 강급 위기 선수들 강승부 이어져 사진 파워레이스 121 2025.06.13 19:26
511 경륜 최고의 마크 전문가는 누구? 사진 파워레이스 154 2025.06.05 15:19
510 6일(현충일) 경륜 정상 운영 등 6월 경주 일정 발표 사진 파워레이스 134 2025.06.05 15:18
509 제2의 정종진이 되겠다! 29기 수석 박건수, 드디어 특선급 입성! 사진 파워레이스 273 2025.05.24 23:30
508 정종진, 경륜 새역사 썼다! 역대 최단기 500승 달성! 사진 파워레이스 311 2025.05.09 18:29
507 경륜 최고 명문가는 김포팀! 신구 조화 돋보여 사진 파워레이스 324 2025.05.03 14:29
506 ‘경륜 선수와 함께하는 심판판정 참관 프로그램’ 시행 사진 파워레이스 327 2025.05.03 14:28
505 선발·우수·특선, 경륜 등급별 최근 흐름은? 사진 파워레이스 352 2025.04.24 16:30
504 5일(월) 경륜, 6일(화) 경정 연다! 5월 경주 일정 발표 사진 파워레이스 332 2025.04.24 16:29
503 경륜·경정 이용자 과몰입 예방캠페인 및 교육 시행 사진 파워레이스 346 2025.04.24 16:28
502 ‘선행 귀신’ 장보규, 백혈병 이겨내고 4년 만에 복귀 시동 사진 파워레이스 440 2025.03.20 18:59
501 복병을 넘어 강자로 우뚝! 수성팀 고종인, 정동호, 송종훈 사진 파워레이스 471 2025.03.06 17:48
500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오는 16일부터 운영 사진 파워레이스 439 2025.03.06 17:46
499 임채빈 또다시 최강 입증!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우승 파워레이스 455 2025.02.27 13:54
498 경륜, 28일(금)부터 3월 3일(월) 대체휴일까지 4일 연속 개최 파워레이스 438 2025.02.27 13:53
497 30기 경륜 후보생 입학, 10개월간 치열한 경쟁 돌입 파워레이스 462 2025.02.27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