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슈퍼특선급 5인방, 얼마나 잘 탔나?

파워레이스 | 2018.09.12 12:53 | 조회 194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2. 경륜.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184pixel, 세로 345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8년 08월 26일 오후 8:14

 

 지난 76일 하반기 등급조정으로 정종진, 성낙송, 신은섭, 황인혁, 윤민우가 슈퍼특선급을 배정 받았다. 특히 신은섭, 황인혁, 윤민우는 생애 첫 슈퍼특선급의 영광을 누리게 됐으며, 상반기 슈퍼특선급 멤버였던 박용범, 이현구, 박병하는 일반특선급으로 강급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 도움으로 지난 2개월간의 슈퍼특선급 선수들의 활약상 및 중간성적표를 살펴봤다.

 

 *정종진 (20) : 현 경륜 최강자답게 총 12경기에서 11회 우승을 기록했다. 727일 창원에서의 유일한 입상실패도 경기도중 상호접촉으로 인한 차체고장으로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해야하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이었다. 지난달 26일에는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도 품에 안았다. 성낙송을 제외한 슈퍼특선급 동료들이 모두 결승에 올라왔지만 정종진은 '군계일학'의 면모를 과시하며 가볍게 추입승을 챙겼다. 연말 그랑프리 전까지 연승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성낙송 (21) :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3개월간의 공백기를 갖고 8월부터 출전했다. 6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특히 85일 광명 결승에서는 박병하, 김현경 등 수도권 연합 6명을 상대로 빠른 상황대처와 날카로운 추입력을 앞세워 슈퍼특선급의 진면목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2주 전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예선, 준결승에서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각각 3, 4위에 그치며 결승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신은섭 (18) : 10경기에서 5회 우승, 23회를 기록했다. 715일 부산 대상경륜에서는 황인혁의 젖히기를 결승선 앞에서 살짝 잡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지난달 26일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에서도 서울체고 후배인 정종진 마크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옥에 티'도 있었다. 720일 광명에서 평소 잘 안하던 선행승부를 펼치다가 '내선내의 주행금지 위반' 실격을 당하며 쌍승 1415.7, 삼복승 1660.6, 삼쌍승 14813.6배의 초대박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윤민우 (20) : 12경기에서 우승 6, 23회의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729일 창원 대상경륜에서는 창원, 김해팀 선배 이현구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25일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준결승에서도 다시 이현구와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황인혁, 박용범, 박병하 등을 꺾고 우승에 성공했다. 다음 날 결승에서는 4착을 하면서 결국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은 결승에 올라왔던 슈퍼특선급 4명의 선수가 1-4위를 휩쓰는 결과를 냈다.

 

 *황인혁 (21) : 12경기에서 우승 9, 21회를 기록하며 정종진 다음으로 많은 승수를 쌓았다. 부산 대상경륜에서는 젖히기를 쏜 후 신은섭에게 간발의 차이로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19일 광명에서는 같은 작전으로 신은섭에게 보기 좋게 설욕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에서는 주전법인 선행승부를 펼치며 3착을 기록했다.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지난 2개월간의 슈퍼특선급 5인방의 성적을 살펴보면 확실히 일반특선급 선수들 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특선급은 기량 평준화와 지역간 대결구도로 인한 접전 상황도 자주 연출되고 있다""특히 우군이 없는 편성을 만나는 슈퍼특선급 선수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437개(5/22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7 신선한 변화, 경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파워레이스 465 2023.03.09 16:33
356 인기 하위 김우영, 1만474배 우승 잭팟! 파워레이스 542 2023.03.09 16:32
355 2023년 일일명예심판 프로그램 운영, 3월 3일부터 1차 접수 시작 파워레이스 498 2023.03.02 16:36
354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 스포츠서울배도 품었다! 파워레이스 505 2023.03.02 16:35
353 경륜선수 알고 보니 찐 체력왕!... ‘피지컬100’에서 증명 사진 파워레이스 500 2023.03.02 16:34
352 정종진 빅게임 2연승 이어갈 수 있을까? 파워레이스 493 2023.02.23 13:23
351 제재 심의위원 위촉식 개최, 중립성.투명성에 앞장 사진 파워레이스 552 2023.02.23 13:22
350 팬들이 벨로드롬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유? 파워레이스 553 2023.02.16 13:44
349 눈에 띄는 선수를 주목하라! 파워레이스 764 2023.02.09 13:03
348 마지막 바퀴의 역전 쾌감... 경륜전법 ‘젖히기’ 소개 파워레이스 649 2023.02.09 13:02
347 명절 앞두고 이변 속출, 하위권 반란은 계속된다! 파워레이스 571 2023.01.19 13:15
346 2022 경륜선수 종합표창식, 임채빈 최우수선수상 수상 파워레이스 584 2023.01.19 13:14
345 계묘년 새해벽두 요동치는 벨로드롬, 27기 돌풍! 파워레이스 574 2023.01.12 13:23
344 89연승 임채빈, 2년 연속 상금왕 등극 파워레이스 569 2023.01.12 13:22
343 새해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 선보인다! 파워레이스 618 2023.01.05 13:39
342 등급 조정과 신인 등장으로 불꽃 튀는 경주 펼쳐진다! 파워레이스 626 2023.01.05 13:38
341 황제의 귀환, 정종진 그랑프리 경륜 우승 파워레이스 589 2022.12.29 13:33
340 임채빈, 그랑프리 2연패 정조준! 파워레이스 611 2022.12.22 15:51
339 27기 데뷔 초읽기! 경륜 판도 바뀔까? 사진 파워레이스 646 2022.12.15 12:31
338 선발·우수 최강자전 주인공은 오태걸, 김주석! 파워레이스 732 2022.12.08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