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2019년도 하반기 등급심사 후 판도는 이변의 연속

파워레이스 | 2019.07.25 13:23 | 조회 1535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REGO541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982pixel, 세로 2815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7월 21일 오후 3:22 


강급자 적응 실패 & 혼전 경주 양산되며 이변 속출

폭염과 잦은 비도 강자들 컨디션 떨어뜨리는 요인  

 

 2019년도 하반기 등급심사 결과가 나온 후 벨로드롬은 그야말로 혼전의 연속이다. 특히 등급 조정 이후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되었던 강급자들이 아래 등급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변이 속출하는 모습이다.

 

 주목할 점은 승부거리가 짧은 추입형 강급자들이 이변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주들이 많다는 점이며 자력형 강급자들도 기존 준 강자들과의 맞대결에서 밀리며 간간이 이변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선발급은 추입형 강급자들의 무덤

 선발급은 추입형 강급자들의 고전으로 인해 대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흥주와 신익희 등 준 노장 선수들의 고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중 7기 이흥주 선수는 720일 토요일 선발급 5경주에 출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기습에 나선 유승우를 넘어서지 못하며 쌍복승 484.5배라는 초대박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이날 이흥주 선수의 가장 큰 패착은 유승우가 아닌 김성용의 뒤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선행력이 엇비슷한 두 선수 중 한 선수를 인정하고 또 다른 선행형은 후방에 세우며 안전장치를 마련했어야 했지만 연대 세력인 노성현을 챙기는데 급급한 나머지 유승우의 선행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76일 토요일 부산 1경주 출전했던 10기 신익희도 기존 선행형을 넘어서지 못하며 착외로 밀리고 말았다. 이날 신익희는 선발급 준 선행형 강자인 김기동을 활용하며 우승을 노렸지만 박종승의 견제로 인해 착외하며 쌍복승 153.4배의 빌미를 제공했다공교롭게도 이흥주와 신익희 모두 추입형 선수들로 전법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강급자 고전 속에 혼전 경주 늘어나며 대박 속출  

 특선급에서 간간이 입상권 진입에 성공하며 2진급으로 활약했던 대구팀의 류재민은 우수급 보증수표나 다름없는 선수다. 따라서 719, 금요일 11경주에 출전한 류재민은 여유 있는 시속을 바탕으로 젖히기 완승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기습 선행에 나선 김원호와 이를 활용해 추입 승부에 나서며 우승을 차지한 정상민을 넘어서지 못하며 초대박의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 특히 강급 이후 부산 경기에 출전해 3연승을 달리며 조기 승급 1순위로 꼽혔던 터라 그의 입상 실패는 팬들의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날 류재민 선수가 착외하며 쌍승 202.0, 쌍복승 1156.3배라는 잭팟이 발생하고 말았다. 추입형 강급자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7기 이유진도 기복을 보이며 이변의 원인을 제공했다.

 

 75일 금요일, 부산 우수급 11경주에 출전, 강력한 입상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전라권 연대인 백동호와 최지윤의 협공에 맥없이 무너지며 쌍승 163.9배와 쌍복승 323.6배가 발생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우수급은 늘어난 혼전 경주로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광명 우수급에서는 50배 이상 고배당이 속출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특히 고배당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쌍복승에서는 금요 6경주 263.3배를 시작으로 토요 9경주 1606.5배까지 대박이 속출하며 초대박 행진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장마나 폭염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별로 훈련량의 편차가 심한 부분도 이변의 발생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441개(5/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1 경륜판도 좌지우지하는 수석 졸업생들의 활약상 파워레이스 611 2023.03.16 14:05
360 ‘스피드온’ 입장료 100원 이벤트... 15일부터 2주간 파워레이스 493 2023.03.16 14:05
359 광명스피돔, 눈높이 낮춰 고객만족도 높인다! 사진 파워레이스 494 2023.03.16 14:04
358 올 시즌 결승 임채빈, 정종진 제외한 슈퍼특선급 분위기 급변 파워레이스 546 2023.03.09 16:33
357 신선한 변화, 경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파워레이스 494 2023.03.09 16:33
356 인기 하위 김우영, 1만474배 우승 잭팟! 파워레이스 571 2023.03.09 16:32
355 2023년 일일명예심판 프로그램 운영, 3월 3일부터 1차 접수 시작 파워레이스 524 2023.03.02 16:36
354 그랑프리 챔피언 정종진, 스포츠서울배도 품었다! 파워레이스 522 2023.03.02 16:35
353 경륜선수 알고 보니 찐 체력왕!... ‘피지컬100’에서 증명 사진 파워레이스 522 2023.03.02 16:34
352 정종진 빅게임 2연승 이어갈 수 있을까? 파워레이스 512 2023.02.23 13:23
351 제재 심의위원 위촉식 개최, 중립성.투명성에 앞장 사진 파워레이스 565 2023.02.23 13:22
350 팬들이 벨로드롬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유? 파워레이스 567 2023.02.16 13:44
349 눈에 띄는 선수를 주목하라! 파워레이스 779 2023.02.09 13:03
348 마지막 바퀴의 역전 쾌감... 경륜전법 ‘젖히기’ 소개 파워레이스 663 2023.02.09 13:02
347 명절 앞두고 이변 속출, 하위권 반란은 계속된다! 파워레이스 581 2023.01.19 13:15
346 2022 경륜선수 종합표창식, 임채빈 최우수선수상 수상 파워레이스 595 2023.01.19 13:14
345 계묘년 새해벽두 요동치는 벨로드롬, 27기 돌풍! 파워레이스 585 2023.01.12 13:23
344 89연승 임채빈, 2년 연속 상금왕 등극 파워레이스 580 2023.01.12 13:22
343 새해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 선보인다! 파워레이스 627 2023.01.05 13:39
342 등급 조정과 신인 등장으로 불꽃 튀는 경주 펼쳐진다! 파워레이스 635 2023.01.05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