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등급조정이 다가온다

파워레이스 | 2019.12.11 13:02 | 조회 225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REGO5177.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753pixel, 세로 28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1월 29일 오후 3:34 


 2019년 하반기 등급심사가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벌써부터 선수들의 승부욕은 여느 때보다 높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등급 조정에서 살아남기 위한 점수 관리 싸움이 경주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경륜은 상반기, 하반기 두 번의 등급심사를 받는다. 등급심사를 통해 성적 좋은 선수는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성적 하위자는 한 단계 아래로 등급 조정이 된다.

 

 보통 등급심사를 앞둔 한 달 전부터 시작해 등급심사 마감일에 가까워질수록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강급 위기의 선수들, 승급을 향한 선수들 간에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된다.

 

강급 선수들,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

 

 등급심사가 다가오면 하위 커트라인에 걸려 있는 선수들의 승부욕은 여느 때보다 높다. 남은 시간 동안 무조건 성적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경주의 흐름에 있어 이변의 핵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안 하던 선행 승부를 펼친다든지, 아니면 승부욕을 불태우며 대열을 흩트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강자가 빠진 일요경주나 최근 혼전 편성되는 금요 독립 대전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다. 11229경주에서 올해 단 한 번의 우승도 없었던 구동훈이 해볼 만한 상대를 만나 적극성을 보이며 추입력을 발휘해 늦은 감은 있지만 마수걸이 첫 승을 기록하며 삼쌍승식 73.7배란 짭짤한 배당을 선사했다. 11249경주에서도 인지도에 비해 득점이 낮아져 강급 위기에 봉착했던 정현호가 특유의 라인 전환 능력을 발휘하며 강축이었던 홍석한을 밀어내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삼쌍승식 2468.7배란 초고배당을 낳았다.

 

재도약을 위해선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선발과 우수급 기량 상위자들이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등급심사나 특별승급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현 경륜 흐름상 특별승급을 해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긴 매우 어렵다.

 

 이는 무조건 우승을 차지해야 하는 토요 예선전이 한몫을 하고 있고, 기량 평준화와 까다로운 조건 역시 높은 벽으로 선수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때문에 지금까지 특별승급하지 못한 선수들은 남은 경주에서 종합득점 관리를 잘하는 것 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들어 높은 배당은 아니지만 강축인 경주에서도 종종 축이 뒤집혀 들어오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우승 욕심에 지나치게 승부거리를 좁히려 하거나 우승을 노리다 안 된다 싶으면 2착으로 득점에 보다 비중 두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렇다고 방심했다간 기량 하위자들에 의해 일격을 당하며 태만 경주 실격을 당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승급에 크나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기량 상위자들은 보다 높은 집중력을 요하고 매 경주 긴장할 수밖에 없겠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443개(6/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 새해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 선보인다! 파워레이스 634 2023.01.05 13:39
342 등급 조정과 신인 등장으로 불꽃 튀는 경주 펼쳐진다! 파워레이스 646 2023.01.05 13:38
341 황제의 귀환, 정종진 그랑프리 경륜 우승 파워레이스 617 2022.12.29 13:33
340 임채빈, 그랑프리 2연패 정조준! 파워레이스 637 2022.12.22 15:51
339 27기 데뷔 초읽기! 경륜 판도 바뀔까? 사진 파워레이스 679 2022.12.15 12:31
338 선발·우수 최강자전 주인공은 오태걸, 김주석! 파워레이스 765 2022.12.08 13:02
337 충청권 신흥강자 양승원, 슈퍼특선 자리매김 파워레이스 701 2022.11.24 13:00
336 공정경주 관리를 위한 경륜선수 도핑 예방교육 파워레이스 687 2022.11.24 12:59
335 절정의 기세 정해민! 내가 넘버 2야! 파워레이스 690 2022.11.17 13:13
334 슈퍼특선(SS반) 5인방 활약상 파워레이스 709 2022.11.10 13:09
333 최강자 임채빈, 일간스포츠배 쟁취하며 81연승 질주 파워레이스 692 2022.11.03 13:15
332 경륜 출범 28주년... 나눔과 열정으로 뛴 ‘아름다운 질주’ 사진 파워레이스 770 2022.10.13 13:30
331 네버 스톱! 연승 임채빈, 언제까지? 파워레이스 875 2022.10.13 13:29
330 특선급 ‘뜨는 선행형’ 김민배, 한탁희, 안창진 파워레이스 811 2022.10.06 12:20
329 91년생, 경륜 세대교체의 중심으로 우뚝 서다! 파워레이스 730 2022.09.30 12:11
328 개천절 맞아 4일간 특별경륜 개최 사진 파워레이스 705 2022.09.30 12:10
327 상승세가 무서운 선수들 눈에 띄네 파워레이스 750 2022.09.23 12:20
326 복병급 선수 활개... 새로운 베팅전략 세워야 파워레이스 771 2022.09.15 20:42
325 벨로드롬의 신선한 자극, 최고 가성비 이태호 돌풍! 파워레이스 772 2022.09.11 16:21
324 임채빈 효과일까? 단신 선수들 맹활약! 파워레이스 935 2022.09.02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