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임채빈 이번에는 정종진, 대상경주 향방은?

파워레이스 | 2021.10.15 12:52 | 조회 1451
<경륜> 이번에도 임채빈 이번에는 정종진, 대상경주 향방은? 썸네일

◆ 임채빈 굳히기냐정종진 설욕이냐

◆ 19, 20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현재 양양에서 동반 합숙훈련

◆ 친분은 친분승부는 승부, ‘선의의 경쟁’ 다짐

 

 '경륜 개장 27주년 기념 대상경륜'이 오는 15()17()까지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다.

 

 지난 8월 특선급 3개 경주로 펼쳐쳤던 '온라인 발매(스피드 온론칭 기념 특별대상경륜'과 달리 이번 대회는 특선급 6개 경주로 확대 돼 금요일 예선토요일 준결승일요일 결승으로 치러진다김포팀동서울팀세종팀수성팀의 특선급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경륜 가을 축제'가 열리는 것이다.

 

 최근 특선급은 2진급 도전선수들인 김관희김희준류재열정정교전원규가 차례로 황인혁정하늘임채빈신은섭정종진을 꺾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이변이 자주 속출하고 있다특선급 선수들의 전반적인 시속 향상과 기량 평준화는 특선급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상경륜 만큼은 '투톱임채빈(25)과 정종진(20)이 이변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무난히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이미 많은 경륜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임채빈일지이번에는 정종진일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임채빈이 등장하기 전까지 특선급 판도는 정종진을 필두로 두텁게 형성된 수도권-충청권 연합에 경상권 선수들이 속수무책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어쩌다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일회성에 불과했고그 사이 정종진은 그랑프리 4연패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임채빈이 슈퍼특선급 황인혁성낙송정하늘신은섭을 차례로 꺾고 돌풍을 일으키자 특선급 분위기도 급변했다임채빈의 급이 다른 묵직한 선행을 경험한 수도권-충청권 강자들은 임채빈을 인정하면서 마크에 주력했고임채빈도 이들과 자주 타협하며 유대관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실제 지난 8월 대상경륜에서도 수도권-충청권 선수들이 5명이나 포진해 있었으나 어느 누구도 정종진을 인정하면서 정종진 마크를 노리는 선수는 없었다친구 황인혁인근지역 후배 정하늘은 선두유도원 퇴피와 동시에 번갈아가면서 기습적으로 치고 나갔고정종진 마크로 2차례 그랑프리 준우승을 경험했던 서울체고 선배 신은섭은 오히려 타종시점에서 정종진이 방심하는 사이 임채빈 뒤를 꽤차면서 정종진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예상지 경륜박사박진수 팀장전화인터뷰에 응한 임채빈도 "시합을 계속하면서 수도권충청권 형들과 많이 친해졌다"고 인정했다. "특히 ()종진이형 하고는 오는 19, 20일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현재 양양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잠만 따로 잘 뿐 둘이 하루 종일 붙어서 훈련을 하고 있다안 친해질 수 없는 상황이다여기서 계속 훈련을 하다가 시합에 맞춰 입소도 같이 할 예정이다다만 친분은 친분이고승부는 승부다시합에서는 절대 지고 싶은 마음이 없다결승전 대진표가 어떻게 짜여 질지는 모르겠으나 ()종진이형 앞이든 뒤든 상관없이 최대한 힘을 쓰면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박진수 팀장은 정종진이 속한 김포팀에서 정재원황승호정정교공태민인치환 등이 무더기로 결승에 올라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동서울팀세종팀에서 고루 결승진출자가 배출되면 임채빈과 정종진은 8월 대상경륜 때처럼 서로를 우군이자 경쟁자로 생각하면서 우승을 다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전지점천안지점부산(본장광복지점서면지점), 창원(본장김해지점뿐만 아니라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인 스피드 온(SPEED ON)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등으로 즐길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경륜경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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