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낙차사고가 다음 경주에 미치는 영향

파워레이스 | 2019.04.24 13:32 | 조회 1765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AF6O983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284pixel, 세로 2983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4월 19일 오후 3:46 


 경륜팬들 대부분은 낙차사고로 혼란에 빠진 경험들이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 또는 소중한 돈이 투자된 구매권이 일순간 휴지조각이 되었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을 느낀다. 선수들 역시 낙차는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드물게는 선수 생활을 위협받거나 당장 생계에 지장이 생기기에 극도로 경계하고 조심한다.


 하지만 사고란 것이 늘 예측불허인데다 자의보단 타의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낙차가 발생하는 이유를 몇 가지로 단정 짓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대체로 훈련 준비가 잘 된 선수들의 과한 승부욕과 적극성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저조한 성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 상태에 비해 과도한 승부욕을 보이다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올해 역시 동계훈련 이후 낙차사고가 발생하며 배당판을 흔드는 경주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날씨가 풀리면서 몸이 단련된 선수들의 본격적인 승부욕 발휘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낙차사고가 경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 , 일요일 중 낙차는 일요일이 가장 많다!

 올해 2019년 낙차사고는 일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요일별 낙차사고의 통계에서 보면 일요일이 전체의 약 43%를 차지했다. 이는 금요일 21%에 비해서 두 배 이상이고 토요일 36%에 비하면 다소 높은 수치다. 금요일 경우는 예선전의 첫 경주라는 점에서 선수들이 상대 선수들의 몸 상태를 모르고 편성의 의도와 순리대로 타면서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낙차가 유난히 적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요일과 일요일은 강자들이 결승 진출을 위해 경쟁상대와 착순에 승부욕을 보이고, 약자들은 이틀간 시합을 치른 경험을 통해 강자의 몸 상태가 최상이 아니라면 한 번 해볼 만하다는 생각으로 시합에 승부욕을 발휘하는 것이 결국 낙차사고 발생 확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차사고 다음 경주는 극단적으로 안정적인 흐름!

 흥미로운 것은 낙차는 대부분 입상후보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기에 큰 배당과 직결되고, 이 때문에 팬들은 다음 경주에 나설 때 심적으로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테면 ''란 심리가 발동하면서 다음 경기를 쉬거나 아니면 저배당이 아닌 이변 쪽에 비중을 두게 된다.

 

 하지만 낙차사고 후 펼쳐지는 경주는 통계적으로 사고도 가장 적고 의외로 차분하게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광명 13회차 시합만 봐도 낙차 이후의 시합에서 인기순위 1, 2, 3위의 선수들이 대부분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선행, 추입, 마크 승부를 택했고 인기순위 하위권 선수들 또한 별다른 승부욕을 보이지 않으며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329일 금요일 광명 12경주의 낙차사고 후 치러진 13경주에서 박용범, 황무현, 조주현의 1, 2, 3등 착순이나 330일 토요일 광명 1경주 낙차사고 후의 2경주 권우주, 류재은, 김종모의 1, 2, 3, 6경주 낙차사고 이후 치러진 7경주에서 정현호, 황영근, 정해권의 1, 2, 3착이 모두 같은 형태로 볼 수 있겠다. 실제로 올해 광명에서 치러진 15회차동안 평균 배당이 쌍승 19.30, 복승 9.55, 삼복승 15.78, 쌍복승 59.60배인 것에 비해 낙차 이후의 평균배당은 쌍승 2.83, 복승 1.88, 삼복승 3.4, 쌍복승 5.49배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440개(8/22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0 2022년 일일 명예심판 프로그램 재개 사진 파워레이스 1034 2022.05.12 13:04
299 특별승급에는 이유가 있다! 파워레이스 1089 2022.05.05 12:14
298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경주 아이디어 공모 파워레이스 1060 2022.05.05 12:13
297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파란의 주인공 ‘전원규’ 우승 파워레이스 1073 2022.04.28 12:12
296 역대 가장 재미있는 대상경륜이 펼쳐진다! 파워레이스 1127 2022.04.21 15:55
295 장애인의 날 맞아, 경륜과 함께하는 장애인 체육ㆍ문화 어울림 행사와 기부 파워레이스 1129 2022.04.21 15:54
294 SS급 성낙송, 정하늘 언제쯤 깨어날까? 파워레이스 1101 2022.04.14 17:23
293 “정해민” 경륜 세대교체의 선봉장 파워레이스 1153 2022.04.08 13:14
292 벨로드롬에 봄바람이 불어온다! 파워레이스 1195 2022.04.02 18:46
291 4월 1일부터 경주 수 확대 편성 파워레이스 1290 2022.03.31 12:10
290 북광주팀 26기 삼총사, 광주권 생명수 파워레이스 1225 2022.03.24 17:32
289 동계훈련! 한해 농사의 흥망을 좌우한다! 파워레이스 1144 2022.03.24 17:31
288 매주매주 바뀌는 결승전 새 얼굴! 파워레이스 1149 2022.03.10 11:35
287 3월 11일(광명10회차)부터 경주 수 축소 조정 파워레이스 1199 2022.03.10 11:33
286 역시 임채빈! 이변은 없다! 올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 접수 파워레이스 1192 2022.03.03 12:33
285 2022년 첫 빅 매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우승자는 누구? 파워레이스 1168 2022.02.24 12:39
284 펄펄 날고 있는 초주선행 4번! 파워레이스 1169 2022.02.17 20:02
283 제27기 경륜선수 후보생 입학식 열려... 사진 파워레이스 1235 2022.02.17 20:00
282 격동의 2022 벨로드롬! 정해민, 인치환 광풍! 파워레이스 1166 2022.02.10 13:42
281 新스마트 입장 시스템, 강남지점 시범운영 사진 파워레이스 1163 2022.02.10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