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판도 좌지우지하는 수석 졸업생들의 활약상

파워레이스 | 2023.03.16 14:05 | 조회 617
<경륜> 경륜판도 좌지우지하는 수석 졸업생들의 활약상 썸네일

 우리 속담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말이 현재 경륜경주의 흐름과 맞아떨어지고 있다최근 경륜 판도는 훈련원 시절 수석 졸업생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다그만큼 여세를 몰아 신인 때부터 갈고 닦은 실력들이 무르익어 새로운 경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고 있다.

 

 현재 경륜 최고 등급인 슈퍼특선(SS)반 5명 중에는 수석 졸업생이 무려 3명이나 포진돼 있다. 20기 수석 졸업생이자 그랑프리 5승에 빛나는 정종진(김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다 연승행진인 89연승을 기록한 25기 수석 졸업생 임채빈(수성), 여기에 노장 축에 속하지만 전혀 노쇠함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강인한 체력을 보여주는 17기 수석 졸업생 인치환(김포)이다.

 

 정종진과 임채빈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자타공인 현 경륜 최강자들이다어떤 경주에 나서던지 다양한 전술은 물론이고 수많은 변수가 있는 경주도 자신의 능력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기량은 마치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환상까지 보여준다.

 

 현재 정종진은 작년부터 연승을 이어와 현재까지 18연승과 올 시즌 100% 승률을 기록 중이다여기에 질세라 임채빈도 비록 작년 그랑프리에서 정종진에게 일격 당하며 연승행진은 깨어졌지만 올해 다시금 11연승을 쌓아 올리면서 역시 승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앞으로 두선수가 나서는 경주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쓰여 지겠고 만날 때마다 용호상박을 벌일 것은 분명하다.

 

 그 외 수석 졸업생 중 코로나 공백기 은퇴 한 강 호(23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 16기 이후 수석 졸업생들은 모두 특선급에서 활약하고 있다비록 인치환을 빼곤 슈퍼특선반에 오르진 못하고 있지만 점차 예전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양새다.

 

 18기 수석 졸업생인 박용범(김해B)은 늘 호랑이 발톱을 꺼낼 수 있는 승부사 기질을 보유하고 있고 19기 수석 졸업생 류재열(수성), 22기 수석 졸업생 최래선(전주), 24기 수석 졸업생 공태민(김포등은 선행젖히기추입 등 안되는 전법이 없어 어느 편성에서도 강자로 활약할 수 있는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따라서 조금 부진하더라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들이 출전하는 경주는 언제든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아직 신인티를 벗지 못한 27기 수석 졸업생 손경수(수성)에게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비록 데뷔 후 곧바로 특별승급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지만 여전히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선배들을 압도할만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경기를 거듭할수록 보는 시야는 넓어질 것도 분명하다여기에 같은 훈련지를 두고 있는 임채빈의 조언도 손경수의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향후 특선급에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재목으로 평가된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441개(1/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41 발동걸린 경륜 28기, 4~5월 돌풍 예고 파워레이스 42 2024.04.18 13:49
440 부상 직후 복귀 선수는 지워라? 이제는 옛말 파워레이스 129 2024.04.11 13:37
439 ‘경륜 타노스’ 임채빈의 75연승을 무너뜨린 전원규 사진 파워레이스 108 2024.04.04 18:52
438 초주선행을 알면 경륜이 보인다. 파워레이스 104 2024.04.04 18:52
437 슈퍼특선 전원규와 양승원의 초반 상반된 행보 파워레이스 147 2024.03.21 13:46
436 경륜 특선급, 1.5~3진의 이유 있는 반란 파워레이스 161 2024.03.14 15:39
435 29기 경륜 후보생 입학, 10개월 간 치열한 경쟁 돌입 파워레이스 148 2024.03.14 15:38
434 특선급의 무서운 변화, 더욱 흥미로워진 경륜 파워레이스 163 2024.03.07 13:44
433 3.1절 연휴 경륜 정상개최 및 신인특별승급 안내 사진 파워레이스 249 2024.02.29 13:37
432 스포츠서울배 우승 임채빈 따라올 자가 없다! 파워레이스 194 2024.02.29 13:36
431 24년 첫 빅매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우승자는 누구? 파워레이스 248 2024.02.22 15:37
430 겨울에 흘리는 구슬땀! 경륜선수 동계훈련 분석 파워레이스 361 2024.02.15 13:51
429 경륜 28기 신인은 우수급도 셌다! 파워레이스 263 2024.02.15 13:50
428 정종진, 성낙송의 식지 않는 열정과 눈부신 선전 사진 파워레이스 302 2024.02.01 13:53
427 24시즌 초반 경주운영 변화로 박진감 넘치는 경륜 사진 파워레이스 271 2024.01.25 13:46
426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상금협약 체결 파워레이스 280 2024.01.18 19:04
425 경륜 우수선수 시상식, 임채빈 최우수선수상 수상 파워레이스 267 2024.01.18 19:04
424 강급자들의 엇갈린 ‘희비’ 파워레이스 272 2024.01.18 19:03
423 선발급 28기 신인 역시 셌다!! 파워레이스 295 2024.01.11 18:46
422 임채빈, 전무후무 시즌 전승 기록하며 2023시즌 그랑프리까지 접수! 파워레이스 254 2024.01.04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