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준 | 17경주 5-1,2(80%) 5-4(20%) [임병... | 204% |
임병준 | 14경주 1-2,3(100%) [임병준]... | 130% |
임병준 | 13경주 2-1(60%) 2-3(40%) [임병준]... | 108% |
임병준 | 12경주 5-1(60%) 5-2,3(40%) [임병... | 264% |
임병준 | 11경주 1-4,6,2(60%) 4-2(40%) [임병... | 116% |

[임병준] - 넘지 말아야할 선! 출발위반!
플라잉 스타트 시 넘지 말아야할 선! 출발위반!
순위 다툼을 하는 대분의 스포츠 경기는 초반에 확실한 승기를 잡는 것이 입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찰나의 순간, 경쟁 상대들 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온몸의 신경을 바짝 세우고 집중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정도로 첫 디딤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육상과 수영 같은 경우에는 출발 신호보다 빠르게 출발 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하는데 경정도 스타트와 관련해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경정은 현재 수면에서 출발하는 플라잉 스타트를 운영한다. 해당 경주에 출전하는 6명의 선수들이 계류장을 빠져나온 뒤 대시계의 흐름에 따라 주어진 코스에 자리를 잡는다. 이를 대기행동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1,2,3코스는 출발 지점부터 150m, 그리고 4,5,6코스에 배정받은 선수들은 최대 200m까지 조주거리를 두고 승부 타이밍을 기다린다. 이후 모터의 엔진을 가속해 0초에서 1.0초 사이에 스타트 라인을 통과하는 것이 플라잉 스타트 방식이다.
한계점인 0초보다 먼저 통과하면 사전출발(플라잉-F)이 되고 1.0초를 초과해 통과하면 출발지체(레이트-L)가 된다. 출발위반(F/L)을 한 선수의 정번은 출주제외와 함께 환불 조치가 이루어지고 스타트 위반으로 인한 제재가 뒤따른다. 일단 출반위반을 범하면 그 다음 반기에는 무조건 B2로 강급된다. 출발위반일자를 기준으로 6개월 동안은 대상경주에 참가하지 못하며 영종도 훈련원에서 출반위반 1회는 3주, 2회는 4주, 3회는 5주간, 각각 출전정지와 제재훈련을 소화해야한다.
그렇다면 올해는 몇 명의 선수가 출발위반을 범했을까? 올해 1회차부터 51회차까지 출발위반 현황을 살펴보면 총 59명의 선수들이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 지난 1회차부터 26회차까지 전반기에는 20명, 27회차부터 51회차까지 후반기에는 39명이 출발위반으로 공백기를 가져야했다. 그중 김효년, 박정아, 이지수, 최영재, 정승호, 김보경, 최인원 등 7명은 올해 두 차례의 출발위반을 범했다.
출발위반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와 경정선수 모두 가장 큰 악재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해당 선수에 대한 환불로 매출액의 손실이 불가피하고 선수들은 장기간 출전정지로 생계에 위협을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격적인 스타트가 입상을 좌우하는 경정 경주의 특성상 출발위반의 유혹을 쉽게 피할 수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는 출발위반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마련했다. 먼저 2016년 10월 5일 36회차부터 도입한 온라인 스타트를 손꼽을 수 있겠다. 스타트 과정 없이 계류장부터 6명이 동시에 박차고 나와 2주회 동안 순위 다툼을 하는 방식으로 수, 목요일 16경주와 17경주에 열리고 있다. 경정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재를 소멸해 주는 제도 또한 함께 운영하고 있다. 6반기(3년) 동안 출발위반이 없는 경우 출발위반으로 인한 주선보류를 소멸해 주고 있으며 300경주 플라잉이 없는 선수에게도 주선보류 1회를 소멸해 주고 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충분한 스타트 담금질과 모터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정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입소 후 화요일에 코스별로 6회, 경주 당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훈련시 각각 2회씩 스타트 연습 후 실전에 투입된다.” 며 “이렇게 많은 스타트 훈련을 하고도 정확한 기준점을 잡지 못하는 것은 선수의 기량과 집중력의 문제로 볼 수밖에 없다.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5년에는 좀 더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현)경정쾌속정 예상분석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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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정사업본부 분석전문가
전)SkyLife 경정방송 해설위원
전)경륜박사 예상분석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