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준] - 경정 고객 신뢰률 1위! 7기 심상철!

경정 고객 신뢰율 1위! 가장 안정적인 입상 축은 심상철!

경정 경주를 추리하는데 최우선이 되는,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선두권에 올라설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를 ‘축’이라 부른다. 축이 확실할수록 결과를 예측하는 과정이 수월해지고 적중률도 높다. 말 그대로 ‘믿고 가는 선수’인 셈이다. 해당 선수에 대한 신뢰감이 커질수록 입상시 배당률은 낮아지나 적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경정 팬들은 경주의 중심이 되는 축 선수를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둔다.

매 경주마다 출전 선수들의 입상 가능성을 가늠하는데 있어 쌍승식(1,2위를 순서대로 적중시키는 방식) 배당률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 쌍승식에서 최저배당을 형성하는 횟수가 많은 선수일수록 경정 팬들이 신뢰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 입상율(1,2착)까지 높으면 더욱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전반기부터 올해 지난 15회차까지 최고의 ‘민을맨’으로 활약한 선수는 누구일까.

경정 고객에게 가장 성실한 축 1위는 7기 심상철이다. 1,2위 진입이 예상되는 관심 선수로 총 109회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84회 입상했다. 77%의 신뢰율을 기록 중이며 얼마 전 역대 최단기간 500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위는 올해 시즌 초반 부상 복귀 후 더욱 단단해져서 돌아온 13기 김민준이다. 총 96회 입상 후보로 올라 68회 선전하며 71%의 신뢰율을 뽐내고 있다.

3위는 2기 김민천이다. 총 85회의 팬들의 기대를 받았고 그중 67회 선두권에 진입해 79%의 신뢰율을 기록했다. 4위는 12기 조성인이다. 쌍승식 최저배당이 형성된 총 84회 중 64회 입상해 신뢰율 76%이며 5위는 현재 역대 다승 496회의 4기 어선규다. 총 74회 고객들의 인기를 얻었고 중 58회 1,2착에 진입하면서 78%의 신뢰율을 기록 중이다. 역대 최다승인 2기 김종민(587승)과 7기 심상철(502승)을 바짝 추격하고 있어 빠른 시간 안에 500승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된다.

차순위로는 10기 김완석과 13기 김도휘가 각각 70회와 79회 입상 후보로 지목된 후 57회 두각을 나타내 신뢰율 81%와 72%다. 그 뒤를 2기 김종민 (72회 중 56회 입상, 신뢰율 78%), 5기 주은석 (66회중 53회 입상, 신뢰율 80%), 12기 한성근 (73회 중 53회 입상, 신뢰율 73%)이 상위 TOP 10을 형성하고 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축으로 팔린다고 해서 무작정 믿고 가서는 안 된다. 확률이 높은 것이지 항상 이변은 존재한다. 실제로 최상위권에 속하는 김민준이 96회 중 28회 발등을 찍었고 심상철 또한 109회 중 25회 입상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며 “고객들이 믿고 투자하는 만큼 축 선수들은 막대한 책임감과 프로정신을 발휘해야겠고 경쟁상대들의 집중적인 견제 또한 이겨내야 하는 숙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