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하고 단단해진 수성팀!
◆ 수성팀, 지역 최강팀으로 우뚝!
경륜계 지존 임채빈으로 대표되는 수성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전무후무한 89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 임채빈은 올 시즌 24개 경주에 출전해 전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다.
경기 내용 또한 명불허전이다. 화끈한 자력승부 능력은 여전하고 독보적인 기량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주 집중력 또한 빈틈이 없다.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벨로드롬에선 그야말로 완벽주의자로 통한다.
문제는 그가 속한 수성팀이다. 수성팀은 그동안 지역팀 기준으로 볼 땐 무명이고 변방에 불과했었다. 경륜 시행 후 무려 25년간 단 한 번도 반짝인 적이 없었을 정도다. 하지만 최근 무섭게 달라졌고 또 계속해서 진화중이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수도권 중에서도 간판인 김포 동서울 못지않다는 평가다. 왜일까?
◆ 임채빈 효과
그동안 특선 또는 대상경주마다 들러리에 불과했던 수성팀이 주목을 받게 된 것의 8할 이상은 역시 임채빈의 몫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만 가도 훈련이 될 만큼 독보적 기량을 갖춘 임채빈의 진두지휘아래 경륜에 임하는 정신자세부터 훈련량, 방법까지 모든 것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팀원들까지 대우가 달라진 것도 동기부여가 됐다. 입소 후 그동안 잘 눈에 띄지 않던 수성팀 멤버들에게 이젠 타 지역 선수들이 먼저 찾아와 인사를 건넬 정도다. 겨우내 광명에 캠프를 가장 일찍 차려놓고 가장 많은 땀을 흘린 팀도 수성팀이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올 시즌 내내 증명되고 있다.
◆ 자력 승부 능력 배가로 다양한 무기 갖춰!
수성팀이 더욱 특별해 보이는 점은 단순히 상위권 선수들이 많아서가 아니다. 물론 팀원 22명중 무려 90% 이상이 우수 특선급인 점도 타 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요인이지만 팀원 전체가 선행과 젖히기가 가능한 자유형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전체 경륜선수 중 마크 추입형이 무려 7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정말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마크 추입에 의존하던 선수들도 체질 개선과 함께 요즘은 선행과 젖히기를 맘껏 구사중이다.
특히 임채빈의 전매특허로 꼽히던 초주 선행 후 버티는 작전을 손경수, 임유섭같은 이외 선수들까지 보여주며 무력 시위중이다. 마치 임채빈의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받은 느낌도 든다.
전술이 다양하다는 것은 경쟁자에 비해 소지한 무기가 한두개 더 있는 셈인데 각질의 변화 또는 지구력 유지를 위해 얼마만큼 많은 노력을 하는지 또한 짐작케 한다.
◆ 미래까지 밝다! 젊은피 수혈도 지역 최다!
훈련원을 졸업한 꿈 많은 신인들은 이왕이면 강팀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임채빈 그리고 팀원들의 활약 탓에 수성팀은 올 시즌 27기중 가장 많은 인원을 보강했다. 전체 18명중 5명인데 이중엔 수석 졸업인 손경수를 비롯해 선발에서 특선까지 수직상승한 임유섭까지 포함되어있다.
이외 김두용, 이성록도 우수급을 넘어 특선급 진입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평가받을 정도다. 이들은 팀 내 전력의 극대화는 물론 분위기에 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통의 명문팀은 대부분 신구가 조화를 잘 이뤘다. 미래도 밝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수성팀이 강팀의 필수 조건을 갖춘 즉 내실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서 현재 약점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런 조건을 갖췄음에도 아직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들의 뇌리엔 임채빈만 기억할 뿐 팀원들이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경륜처럼 게임의 요소가 강한 종목에선 단순히 성적 못지않게 자신들을 좀 더 크고 단단하게 포장하는 즉 이미지 메이킹도 중요한데 이 부분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403 | 그랑프리 전초전! 제27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트로피의 향방은? | 파워레이스 | 268 | 2023.10.12 18:54 |
402 | 경륜 개장 29주년 기념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 개최 | 파워레이스 | 255 | 2023.10.12 18:54 |
401 | 불굴의 사나이 류재열,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 파워레이스 | 285 | 2023.10.05 13:02 |
400 | 경륜 위반점 제도 변경, 경주규칙 위반행위 확~ 줄였다 | 파워레이스 | 262 | 2023.10.05 13:01 |
399 | 한글날 맞아 10월 6∼9일간 4일 연속 경륜 개최 | 파워레이스 | 313 | 2023.10.05 13:01 |
398 | 코로나 세대 25기, 경륜의 황금세대가 될까? | 파워레이스 | 289 | 2023.09.21 14:18 |
397 | 경륜 예측 성패의 키! 라인을 어떻게 고려하나? | 파워레이스 | 515 | 2023.09.14 13:07 |
396 | 요일별 흐름에 맞는 전략을 세워라! | 파워레이스 | 335 | 2023.09.07 13:11 |
395 | 변경된 벌점제도, 어떤 선수에게 유리한가? | 파워레이스 | 358 | 2023.08.24 16:16 |
394 | 입장료 100원 이벤트… ‘스피드온’ 예약 할인 | 파워레이스 | 336 | 2023.08.24 16:14 |
393 | ‘가성비 최고’ 원신재, 이재림, 남태희의 신선한 바람 | 파워레이스 | 354 | 2023.08.17 13:10 |
392 | 온라인 발매 ‘스피드온’ 전용 월요경륜 개최 | 파워레이스 | 367 | 2023.08.17 13:08 |
391 |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이변은 없었다... 임채빈의 완벽한 우승! | 파워레이스 | 330 | 2023.08.10 14:20 |
390 | ‘빅 매치,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광명스피돔서 4~6일 개최 | 파워레이스 | 367 | 2023.08.03 13:22 |
389 | 강급자들의 엇갈린 ‘희비’ | 파워레이스 | 372 | 2023.07.21 13:57 |
388 | 경륜선수 공정하고 건전한 경주를 위한 도핑 예방교육 실시 | 파워레이스 | 366 | 2023.07.21 13:56 |
387 |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3 참가자 모집 | 파워레이스 | 362 | 2023.07.13 14:08 |
386 | 장마와 폭염 속, 주목해야 할 훈련지는? | 파워레이스 | 367 | 2023.07.13 14:08 |
385 | 승급 15명, 강급 50명... 하반기를 전망한다! | 파워레이스 | 384 | 2023.07.06 13:55 |
384 | ‘괴물’ 임채빈, 왕중왕전 접수하며 상반기 ‘별 중의 별’로 우뚝 | 파워레이스 | 383 | 2023.06.29 1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