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경륜훈련원 조기졸업자 탄생 그 주인공은 25기 후보생 임채빈

파워레이스 | 2019.11.20 12:57 | 조회 2783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KakaoTalk_20191030_10140965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190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9년 10월 28일 오후 5:13  

<15년 만에 경륜훈련원을 조기졸업한 임채빈(오른쪽) 후보생, 그 옆은 25기 동기 장경구 후보생>



25기 경륜후보생 중 간판스타이자 한국신기록 보유자

200m, 500m 경륜훈련원 역대 신기록

 

 지난 115년 만에 영주시 경륜 훈련원에서 조기졸업자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25기 경륜 후보생 임채빈(28)이다. 지난 2004년 조호성(11, 은퇴) 38명의 선수들이 조기졸업을 한 바 있으나 단독으로 조기졸업하는 것은 경륜 역사상 처음이다. 임채빈은 200m 1032, 500m 32, 1km 106초를 기록하며 200m500m에서 역대 경륜 후보생 가운데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1km는 현재 슈퍼특선 강자로 활동하고 있는 황인혁(21, 31, 세종)10689와 비슷한 기록이고 그랑프리 3연패에 빛나는 슈퍼특선이자 현재 국내 경륜을 대표하는 정종진(20, 32, 김포)의 졸업 당시 200m 1081, 500m 3358, 1km 107을 모두 능가하는 대기록이다. 데뷔도 하기 전에 내년 벨로드롬의 최고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임채빈은 200m 스프린트 9829, 1km 독주 101103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기록은 현재 한국신기록으로 경륜 훈련원 입학 때부터 두각을 보였었다.

 

 그는 중학교 때 달리기가 빠르다며 대구 침산중학교 사이클 감독에게 발탁을 받았다. 당시 극한의 상황에서 벌이는 스피드 경쟁이 그가 생각하는 사이클의 매력이었다. 사이클이 비인기 종목이라는데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와 수영 박태환 선수가 나오기 전까지는 마찬가지였다며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임채빈 하면 사이클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고 그러려면 메달을 따야겠다며 시작한 사이클이었다.


 대구체고, 금산군청 출신으로 2016년 경륜 종목 포함 아시아 선수권 3관왕, 2016년 사이클 대상을 차지했었고 최근 2018년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스프린트 동메달리스트다. 국가대표 시절 경륜의 전설로 남아 있는 조호성(11, 현 서울시청 감독), 엄인영(4, 현 국가대표 감독)의 조련을 받았었다. 170cm, 72kg의 사이클 선수 치곤 왜소한 체력인데 불구하고 폭발적인 힘이 나오고 있다.

 

 졸업 기록을 현장에서 지켜보았던 김영호(4, 은퇴) 수도권 경륜 수석지도관은 본인이 주니어 대표 시절부터 1km 독주 선수였기에 경륜 선수로서 각질을 잘 아는데 이날 임채빈 선수를 지켜본 결과 순발력, 근지구력이 좋았고 특히 짧은 스피드가 매우 좋았다. 잘 만 다듬으면 최고의 선수가 나올 수도 있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임채빈예상 밖에 조기졸업을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아마추어는 하루에 45개 경주를 치르는 체력이 요구되었으나 경륜은 하루에 한 경주에 집중해야 되는 경주다. 순발력, 근지구력, 스피드, 스타트가 요구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약점이 없는 선수다. 두 달여 준비 기간이 있는데 훈련을 열심히 해서 데뷔 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며 조기졸업과 프로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경륜운영본부 보도자료>

 

443개(6/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 새해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주 선보인다! 파워레이스 638 2023.01.05 13:39
342 등급 조정과 신인 등장으로 불꽃 튀는 경주 펼쳐진다! 파워레이스 650 2023.01.05 13:38
341 황제의 귀환, 정종진 그랑프리 경륜 우승 파워레이스 619 2022.12.29 13:33
340 임채빈, 그랑프리 2연패 정조준! 파워레이스 640 2022.12.22 15:51
339 27기 데뷔 초읽기! 경륜 판도 바뀔까? 사진 파워레이스 681 2022.12.15 12:31
338 선발·우수 최강자전 주인공은 오태걸, 김주석! 파워레이스 768 2022.12.08 13:02
337 충청권 신흥강자 양승원, 슈퍼특선 자리매김 파워레이스 702 2022.11.24 13:00
336 공정경주 관리를 위한 경륜선수 도핑 예방교육 파워레이스 690 2022.11.24 12:59
335 절정의 기세 정해민! 내가 넘버 2야! 파워레이스 693 2022.11.17 13:13
334 슈퍼특선(SS반) 5인방 활약상 파워레이스 711 2022.11.10 13:09
333 최강자 임채빈, 일간스포츠배 쟁취하며 81연승 질주 파워레이스 693 2022.11.03 13:15
332 경륜 출범 28주년... 나눔과 열정으로 뛴 ‘아름다운 질주’ 사진 파워레이스 774 2022.10.13 13:30
331 네버 스톱! 연승 임채빈, 언제까지? 파워레이스 876 2022.10.13 13:29
330 특선급 ‘뜨는 선행형’ 김민배, 한탁희, 안창진 파워레이스 813 2022.10.06 12:20
329 91년생, 경륜 세대교체의 중심으로 우뚝 서다! 파워레이스 733 2022.09.30 12:11
328 개천절 맞아 4일간 특별경륜 개최 사진 파워레이스 711 2022.09.30 12:10
327 상승세가 무서운 선수들 눈에 띄네 파워레이스 753 2022.09.23 12:20
326 복병급 선수 활개... 새로운 베팅전략 세워야 파워레이스 774 2022.09.15 20:42
325 벨로드롬의 신선한 자극, 최고 가성비 이태호 돌풍! 파워레이스 773 2022.09.11 16:21
324 임채빈 효과일까? 단신 선수들 맹활약! 파워레이스 938 2022.09.02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