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드롬을 빛내는 노장들의 투혼… 남태희, 박종현, 박일호 주목

파워레이스 | 2022.08.19 15:02 | 조회 839
<경륜> 벨로드롬을 빛내는 노장들의 투혼… 남태희, 박종현, 박일호 주목 썸네일


 지금 벨로드롬에선 경륜 노장들이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투혼을 발휘해 젊은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전성기가 훌쩍 지난 40대 후반에서 50대까지 선수들의 활약상은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각 급별로 어떤 선수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선발급선행 강자로 우뚝 서고 있는 남태희!

 

 남태희(4기/미원)의 올해 나이는 50이다올해 초 복귀선수로 시작은 그리 좋지 못해 하위권을 맴돌기도 했고 급기야 타 선수를 낙차 시키고 자신도 낙차 실격을 당하는 아픔도 겪었다하지만 몸을 회복하고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더니 8월부터는 입상권에 꼬박꼬박 이름을 올리고 있다.

 

 8월 5일 부산 2경주에 출전한 남태희는 기습선행으로 2위를 기록하며 당시 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쌍승식 61.1배의 배당을 선사했다이 경주를 기점으로 계속되는 입상행진을 통해 이제는 삼복승 권에서 뺄 수 없는 전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앞으로도 체력적인 한계만 잘 극복한다면 혼전경주나 강선행이 없는 편성에선 활약상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 우수급모든 선수의 귀감이 되고 있는 박종현!

 

 우수급 최고령자 박종현(6기/세종/54)은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경륜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세종팀의 맏형이자 정신적인 리더인 박종현은 요즘도 젊은 선수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에 매진 중이다자기와의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는 그는 경륜 후배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롤모델 중 한 선수로 꼽히고 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승부거리는 짧아지기 마련인데 박종현은 날씨와 상관없이 항상 선행 승부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성적은 젊은 선수들에게 밀려 기복 보이고는 있으나 올해 우승 2, 2착 4, 3착 3회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 특선급서서히 자신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박일호!

 

 특선급 최고령자는 바로 박일호(10기/구미/48)아직 50대에 들어서진 않았지만 특선급 막내인 26기 신예 이태운(동광주/25)과는 나이차이가 무려 23살에 이른다올해는 아직까지 첫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출전에서 삼복승 안에 2회 연속으로 이름 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특히 7월 30일 광명 16경주에선 현 경륜 최강자인 임채빈 후미를 차지했던 젊은 선수들의 몸싸움 중에 마크를 빼앗아 3착하며 삼복승 163.1배의 배당을 선사한바 있다최근 임채빈이 출전한 경주에서 3명이나 10차신으로 실격 당한 선수가 있었다는 것을 비추어 본다면 박일호의 다리는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는 경주로 평가된다공백기로 인해 예전보단 많이 안전한 경주를 펼치고는 있지만 승부욕을 보일 때는 확실히 보일 줄 아는 선수가 바로 박일호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444개(7/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4 임채빈 효과일까? 단신 선수들 맹활약! 파워레이스 956 2022.09.02 12:28
>> 벨로드롬을 빛내는 노장들의 투혼… 남태희, 박종현, 박일호 주목 파워레이스 840 2022.08.19 15:02
322 ‘스피드온 1주년 기념 금빛경륜’ 시행, 19일부터 8주간 파워레이스 930 2022.08.19 15:01
321 31일부터 전 영업장 QR 원패스 시스템 도입 사진 파워레이스 850 2022.08.19 15:00
320 경륜황제 정종진, 제12회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우승 파워레이스 823 2022.08.11 14:57
319 무더위 속, 윗물과 아랫물 경계선 열띤 경쟁 파워레이스 811 2022.08.11 13:03
318 광복절 맞아 4일 동안 특별경륜, 광명스피돔 무료입장 파워레이스 798 2022.08.11 13:01
317 빅 매치,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 다가온다! 파워레이스 872 2022.08.04 13:30
316 선발, 우수 결승은 강급자 VS 기존강자 ‘박빙’ 파워레이스 856 2022.07.28 20:17
315 하반기 시즌, 주목해야 할 훈련지는 어디? 파워레이스 848 2022.07.21 21:56
314 특선급을 점령한 젊은 피! 파워레이스 897 2022.07.14 16:49
313 승급 35명, 강급 41명… 하반기 등급조정 파워레이스 849 2022.07.08 15:49
312 임채빈, 별들의 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접수! 파워레이스 924 2022.06.30 17:37
311 임채빈, ‘왕중왕전’ 징크스도 깰 수 있을까? 파워레이스 977 2022.06.24 15:56
310 경주권 ‘구매예약’ 서비스 시작 파워레이스 955 2022.06.24 15:54
309 하반기, 담금질 마친 복귀 선수들에게 주목해 볼만 파워레이스 993 2022.06.16 13:18
308 임채빈, 경륜 역사상 첫 51연승 달성! 파워레이스 975 2022.06.16 13:17
307 혼전 경주도 해답은 있다! 파워레이스 932 2022.06.10 12:30
306 하반기 등급심사 임박, 반란?방심 페달 주의보 파워레이스 1007 2022.06.02 12:49
305 제1회 일일 명예심판 프로그램 진행 파워레이스 955 2022.06.02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