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 별들의 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접수!

파워레이스 | 2022.06.30 17:37 | 조회 917
<경륜> 임채빈, 별들의 제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접수! 썸네일

◆ 55연승대상 무패 신기록은 여전히 진행 중!

◆ 라이벌 정종진 간발의 차로 2또 다시 고배!

 

 벨로드롬의 그 많은 별들도 임채빈 앞에선 빛을 잃었다.

 

 경륜계 타노스로 불리는 임채빈(25기/31세/수성)이 코로나 팬데믹 후 3년 만에 재개된 2022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을 접수하며 또 다시 경륜계의 새 역사를 썼다.

 

 기존 52연승에서 3승을 추가해 숫자를 55로 늘렸고 신인으로 데뷔 후 대상경주 무패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넘사벽으로 꼽히던 정종진의 50연승을 가뿐히 넘어선 임채빈에게 이제 남은 것은 1999년 엄인영이 기록한 시즌 100%의 연대율이명현의 대상경주 7회 연속 우승이다하지만 지금 같은 기세라면 승률 100%와 함께 출전하는 대상 모두를 싹쓸이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게 주된 반응이다.

 

 역시 임채빈시작부터 남달랐다첫날 금요 예선에서 다분히 의도적으로 선행을 나선 임채빈은 333미터 17.58, 200미터 10.53초의 경이로운 기록으로 주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고 다음날 준결승에선 주전법인 젖히기를 구사하며 마치 결승을 대비해 본인의 칼날을 다듬는 모습이었다.

 

 결승도 임채빈 다웠다우선 편성 자체가 결코 유리하다 볼 수 없었다동서울 2명과 김포 2명 그리고 데뷔 후 1패를 안긴 양승원이 포함됐기에 지금껏 경험했던 이전 대상경주보다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임채빈은 유일 대항마로 꼽히는 정종진을 아예 초반부터 뒤로 붙이고 강력한 자력 승부를 시도했다이는 마치 칠테면 쳐봐라’, ‘잡을테면 잡아봐란 식임채빈 특유의 정공법이다.

 

 상대가 누가됐던 크게 견제하거나 요령을 피지 않는 임채빈만의 전매특허와 다를 바가 없다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도 이구동성 임채빈의 경기력 그리고 꾸준히 쏟아내는 결과들을 믿기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엄청난 노력과 타고난 건각은 기본이며 큰 경기를 대하는 멘탈적인 부분이나 자기 관리도 역대 어느 강자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여기에 묻지마 선행’ 같은 적당한 쇼맨십은 실력 못지않게 많은 인기를 누리는 비결이기도 하다모든 걸 다 갖춘 셈이다.


 한편 임채빈 데뷔이전 벨로드롬을 호령하다 권좌를 내준 정종진은 이날 0.01초 뒤진 2착을 기록해 점점 격차를 좁혀가는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이는 완패에 가까웠던 이전 두 경기와 달리 자력 승부로 맞선 직전 경주를 포함할 때 점점 진화되거나 다소 팽팽한 느낌도 주었기 때문이다두 선수의 라이벌전이 완전히 끝나지 않음을 암시하고 있어 다음 대상경주의 이슈메이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443개(1/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43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 등급별 최강자 총출동! 파워레이스 40 2024.04.25 13:40
442 ‘약한 선수 없는 경륜·경정’ 금지 약물 복용검사 전면 확대 사진 파워레이스 137 2024.04.25 13:38
441 발동걸린 경륜 28기, 4~5월 돌풍 예고 파워레이스 73 2024.04.18 13:49
440 부상 직후 복귀 선수는 지워라? 이제는 옛말 파워레이스 153 2024.04.11 13:37
439 ‘경륜 타노스’ 임채빈의 75연승을 무너뜨린 전원규 사진 파워레이스 132 2024.04.04 18:52
438 초주선행을 알면 경륜이 보인다. 파워레이스 129 2024.04.04 18:52
437 슈퍼특선 전원규와 양승원의 초반 상반된 행보 파워레이스 169 2024.03.21 13:46
436 경륜 특선급, 1.5~3진의 이유 있는 반란 파워레이스 185 2024.03.14 15:39
435 29기 경륜 후보생 입학, 10개월 간 치열한 경쟁 돌입 파워레이스 170 2024.03.14 15:38
434 특선급의 무서운 변화, 더욱 흥미로워진 경륜 파워레이스 184 2024.03.07 13:44
433 3.1절 연휴 경륜 정상개최 및 신인특별승급 안내 사진 파워레이스 269 2024.02.29 13:37
432 스포츠서울배 우승 임채빈 따라올 자가 없다! 파워레이스 221 2024.02.29 13:36
431 24년 첫 빅매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우승자는 누구? 파워레이스 270 2024.02.22 15:37
430 겨울에 흘리는 구슬땀! 경륜선수 동계훈련 분석 파워레이스 385 2024.02.15 13:51
429 경륜 28기 신인은 우수급도 셌다! 파워레이스 272 2024.02.15 13:50
428 정종진, 성낙송의 식지 않는 열정과 눈부신 선전 사진 파워레이스 311 2024.02.01 13:53
427 24시즌 초반 경주운영 변화로 박진감 넘치는 경륜 사진 파워레이스 279 2024.01.25 13:46
426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상금협약 체결 파워레이스 290 2024.01.18 19:04
425 경륜 우수선수 시상식, 임채빈 최우수선수상 수상 파워레이스 275 2024.01.18 19:04
424 강급자들의 엇갈린 ‘희비’ 파워레이스 280 2024.01.18 19:03